향긋하고 구수한 봄 제철국 제대로 즐기기
1. 봄을 담은 한 그릇, 냉이된장국
냉이된장국은 봄철 한정의 특별한 맛을 가진 제철 나물국의 대표 주자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어릴 적 할머니가 된장 풀어 팔팔 끓이던 그 냄새가 아련하게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냉이는 향이 강해서 어떻게 손질하고 언제 넣느냐에 따라 국물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데요, 그 섬세한 차이를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냉이된장국의 황금 레시피를 오늘 소개합니다.
특히 저는 된장국을 그냥 끓이는 것보다, 냉이를 넣어 제철 향을 살리는 방식으로 더 깊은 맛을 내는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고, 여러 번 끓여본 끝에 재료와 순서를 최적화한 레시피를 공유드립니다.
2. 냉이된장국 황금 레시피
1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구분재료명양
주재료 | 냉이 (다듬은 것) | 100g |
두부 (부드러운 것) | 1/2모 | |
양파 | 1/2개 | |
애호박 | 1/3개 | |
대파 | 1/2대 | |
육수 | 멸치 + 다시마 | 물 700ml 기준 적당량 |
양념 | 된장 | 1.5큰술 |
고춧가루 | 1작은술 | |
다진 마늘 | 1작은술 | |
국간장 | 1/2큰술 | |
소금 | 약간 (간 조절용) | |
들기름 (선택) | 1작은술 |
2 냉이된장국 끓이는 자세한 순서
Step 1. 냉이 손질과 세척
- 냉이는 흙이 많기 때문에 뿌리와 잔가지를 다듬고, 흐르는 물에 3~4번 충분히 헹궈줍니다.
- 냉이는 너무 오래 담그면 향이 빠지므로, 세척은 빠르게, 헹굼은 꼼꼼하게가 핵심입니다.
Step 2. 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 700ml, 멸치 5~6마리, 다시마 한 장을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우려냅니다.
- 다시마는 끓기 전 건져내고, 멸치는 국물이 충분히 우러난 후 제거합니다.
육수는 미리 만들어 놓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3. 채소 썰기
- 양파, 애호박, 대파는 작게 큐브 형태로 썰어줍니다.
- 두부는 깍둑 썰기해서 부드럽게 떠먹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4. 양념장 만들기
- 된장 1.5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2큰술을 작은 그릇에 미리 섞어 놓습니다.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넣으면 국물에 빠르게 퍼지며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5. 국 끓이기
- 끓는 육수에 미리 만든 양념장을 풀고, 애호박, 양파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두부와 대파를 넣고 3~4분 더 끓입니다.
-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고 2~3분만 약불로 끓이면 완성됩니다.냉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살짝만 끓이는 게 중요합니다.
- 들기름 1작은술을 한 바퀴 둘러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3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새로운 조리법
추천 반찬설명
고등어조림 | 짭짤한 생선조림이 국물요리와 조화롭습니다 |
청국장 | 진한 맛의 된장 베리에이션으로 구성 조화 |
콩나물무침 | 상큼하고 시원한 반찬이 냉이국과 잘 어울립니다 |
김치전 | 따끈한 냉이국과 바삭한 전의 궁합이 좋습니다 |
새로운 조리법 제안설명
들깨냉이국 | 된장 대신 들깨가루로 고소한 국물 표현 가능 |
바지락 추가 냉이국 | 바지락을 넣으면 해물향이 올라와 더 깊은 맛을 냅니다 |
냉이무침 따로 곁들이기 | 냉이 일부를 살짝 데쳐 양념무침으로 곁들여도 별미 |
4 함께 먹으면 좋은 주류 & 칼로리 정보
추천 주류설명
전통 탁주 (막걸리) | 냉이의 향과 막걸리의 곡물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
약주 (청주) | 국물의 깊은 맛과 청주의 깔끔한 마무리가 잘 맞습니다 |
소주 | 깔끔한 마무리를 원할 땐 묵직한 소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
칼로리 정보 (1인 기준)칼로리(kcal)
냉이된장국 기본형 | 약 130 kcal |
바지락 추가 시 | 약 160 kcal |
들깨냉이국 | 약 180 kcal |
공깃밥 + 냉이국 조합 | 약 320 kcal |
3. 향긋한 봄 한 그릇, 냉이된장국으로 완성하는 집밥
냉이된장국은 단순히 국물요리 그 이상입니다. 봄에만 느낄 수 있는 향긋한 냉이의 향과,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이 만나서 한 그릇만으로도 봄의 계절감과 정서를 그대로 담아냅니다.
직접 끓여보면서 느낀 건, 이 국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정성이 필요한 요리라는 점입니다. 냉이 손질은 손이 많이 가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향이 살아 있고, 국물의 맑고 깊은 맛이 완성됩니다.
무엇보다 냉이된장국은 입맛이 없을 때도 밥을 부르는 마성의 국입니다. 고소한 국물에 두부 한 조각 떠먹고 밥 한 숟가락 먹으면, 그 순간이 바로 봄입니다.
이제는 시판 된장과 멸치육수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어서, 매끼 건강한 국이 필요할 때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 됩니다. 몸에 좋은 나물, 구수한 된장, 그리고 따뜻한 국물.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겁니다.
4.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자주 하는 질문 (FAQ)
Q1. 냉이는 어디서 구하나요?
- 제철(2~4월)에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뿌리째 판매되는 제품이 향이 가장 좋습니다.
Q2. 냉이 손질이 너무 번거롭습니다. 대체 재료가 있을까요?
- 미나리나 달래, 참나물 등도 대체로 사용 가능하지만, 향에서는 냉이만한 게 없습니다. 한 번쯤 정성 들여 손질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Q3. 냉이를 넣었는데 비린 향이 납니다.
- 세척이 제대로 안 되었거나, 너무 오래 끓였을 때 나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짧게 끓이는 것이 핵심이며, 들기름 한 방울이 비린 향을 잡아줍니다.
Q4. 냉이된장국은 며칠 정도 보관 가능한가요?
- 2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래 두면 냉이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르게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이 레시피는 제가 직접 냉이를 손질하고 여러 번 끓여보며, 어느 정도의 된장 농도와 재료 조합이 가장 맛있는지 확인한 결과물입니다. 봄이 짧기에, 이 계절이 지나기 전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단순하지만 깊은 맛이 있는 냉이된장국, 제대로 끓이면 잊을 수 없는 집밥이 됩니다.
무기력한 봄날 맛있는밥상
냉이된장찌개 만들기.
구수하고 감칠맛에
입맛나는 찌개로 추천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나른해 지면서
입맛도 떨어지는걸 보니 봄이 왔나 봅니다.
남쪽에선 꽃소식도 들려오고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도 보이구요.
이때쯤이면 푹 삭은 김치는 물릴 때니
산뜻한 봄나물이 입맛을 살려줄 때이지요.
냉이넣어 된장찌개 끓였는데요.
감칠맛에 입맛이 확 살더라구요.
바지락이라도 한줌 넣으면 더 맛있는 찌개가 되겠지만
멸치만 넣어도 맛이 나는 된장찌개는 역시
봄철에 제맛인게 확실한가 봅니다.
냉이된장찌개끓이기 입니다.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재료 ;
된장1큰술반,고추장1작은술,냉이2줌,팽이버섯1봉지,
불린호박고지1줌,두부반모,멸치새우가루1큰술반,
풋고추1개반,쌀뜨물5컵정도
뚝배기에 쌀뜨믈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줍니다.
멸치새우가루를 넣고 호박고지를 먼저 넣어 줍니다.
대파흰부분도 먼저 넣어주고요.
보글보글 끓고 호박고지를
어느정도 익혀 줍니다.
냉이와 두부 넣어 끓기시작하면
팽이버섯과 풋고추좀 넣고 끓여주면
맛있는 냉이 된장찌개 완성 입니다.
특별한 재료 넣지 않아도
맛있는 된장찌개 완성 인데요.
작년에 만든 된장이 한해 묵으니
맛이 더욱 깊어진것 같네요.
끓일때 냄새조차 입맛다시게 만드네요.
냉이가 감칠맛을 내주는것 같구요.
봄나물 로
냉이 는 된장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나물이지요.
데쳐서 된장무침을 만들어도 좋고
된장국을 끓여도 좋구요.
요즘 한참 좋을때 생으로 냉동해두고 먹어도 좋구요.
많은 양은 데쳐서 냉동해도 좋더라구요.
요즘은 뭘해 먹어도 맛이 최고지요.
전을부쳐도 좋고 냉이 튀김도 맛있구요.
냉이요리 중 된장찌개 끓여 봤네요.
지금이 먹기좋은 때구요. 조금만 더 지나면
뿌리에 심이 생기고
줄기도 억세지니 냉이요리는 요즘이
제철인듯 합니다.

봄나물 냉이요리중 한가지로
냉이된장찌개만드는법 입니다.
감칠맛에 밥맛이 절로 나는 맛이네요.
된장찌개하면 엄마밥상 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새봄에 보글보글 끓이는 냉이된장찌개는
냄새부터 맛까지 입맛 살리는 그런
찌개가 되겠지요.
비타민에 칼슘까지 풍부하다는 냉이 된장찌개로
나른한 봄철 맛있는 밥상한번
차려 보세요.
오늘도 힘나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